안개란?

안개의 정의

지표 부근에 있는 대기중의 수증기가 응결 또는 빙결하여 작은 물방울 또는 얼음 알갱이가 형성되어 시정(視程)이 1㎞ 이하인 상태.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떠 있는 현상. 관측자의 가시거리를 1km 미만으로 감소시킨다 -두산백과

안개와 구름의 차이

안개는 대기 중에 물방울이 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물론 구름도 대기 중에 물방울이 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관측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안개와 구름을 나누는 것일 뿐 안개나 구름은 둘 다 물방울, 즉 액체입니다. 높은 산에서 안개에 둘러쌓여 있을 경우 높은 산에 있는 사람에겐 안개지만 산아래서 보는 사람에겐 구름인 것이죠..

안개의 필수조건

액체인 물방울은 대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응결되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1. 수증기 공급..

2. 공급된 수증기가 응결..

응결되는 방법:

1.공기의 냉각(주변 온도가 낮아)에 의한 응결

2.수증기의 과잉공급으로 응결

-추가지식-

응결이란 - 공기가 이슬점 이하로 냉각되어서 포화 상태가 되어 수증기가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이슬점이란? 일정한 압력하에서 온도를 내려서 공기가 포화되는 순간의 온도)

생활속에서 볼 수 있는 응결 현상-

추운 겨울에 입김을 불 때 하얗게 서리는 것 혹은 한여름에 차갑게 언 아이스크림에서 김이 모락모락.. 뜨거운 국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

안개의 발생조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표 가까이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거나 주변에 수증기의 공급원이 많아 습도가 높을 경우 안개가 잘 발생하겠죠..안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려면 바람이 약해야 하고(풍속 2~3m/s 이하), 지표면 부근의 공기가 안정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일교차가 크고 맑은날에 자주 발생 하는 것이죠..

상대 습도가 100%가 되었을 때 안개가 만들어지지만 그 외의 경우도 있습니다. 응결을 촉진시키는 흡습성의 작은 입자인 응결핵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죠.. 먼지가 많은 공장지대에서는 먼지 등의 응결핵이 많으므로 습도가 80% 정도인 경우에도 안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밤이나 또한 이른아침에 호수와 연못등지에서 안개를 자주 볼수 있는 것이죠..도시의 공기는 먼지와 공해로 가득차 있어서 먼지와 공기가 결합을하면서 떠돌아다니는 수증기가 녹아들어가서  짙은안개가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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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도 종류가 있죠! 궁금하면->안개의 종류

저녁 노을이 지는 이유 ->저녁노을

저녁 노을이 지는 이유 (일출,일몰에 하늘이 붉게 변하는 이유)

가을하늘은 유난히도 푸르게 보이는데요..

저녁노을이 질 때, 새벽녘에 붉은 하늘을 보게 됩니다.

이유를 알아볼까요?

1. 첫 번째 이유는 우리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색깔과 빛의 산란과 파장 때문입니다.

빛의 산란이란 대기 중의 공기를 구성하는 작은 알갱이들이 빛을 흡수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다시 방출하는 현상입니다. 산란되는 정도는 빛의 파장에 따라 달라게 되죠..

그러면 빛의 파장에 대해서도 알아야겠죠..빛의 파장길이는 무지개색을 기준으로  빨>주>노>초>파>남>보라색입니다. 다시말해 파장이 짧은 보라색이나 파란색의 빛은 도중에 거의 흩어져 버리고 파장이 긴 빨간색의 빛이 우리 눈에 많이 도달하게 되는 것이죠...

파장이 긴 붉은 색 보다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이 산란현상이 잘 일어난다네요.  그러니까 산란현상이 잘일어나는 파란색은 빛이 흡수 방출되어 우리눈까지 도달하지 못하기에 빨간색만이 붉은 노을/ 새벽녘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2. 노을이 지는(일출,일몰에 하늘이 붉게 변하는 이유)중 다른 한가지는 태양이 지표면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태양이 머리위에 있는 한낮에 비해 해가 지는 저녁에는 태양이 지표면과 가까이 있어서 햇빛이 대기층을 지나는 거리가 길게 되죠..(위의 빛의 산란과 파장 참조)

정리해 볼까요?

노을은 태양이 지표면 가까이 있어 고도가 낮으므로 빛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멀게 됩니다. 이 때 우리눈에 보이는 빛의 산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파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푸른 빛은 공기 분자나 먼지와 같은 미립자에 의해 산란돼 우리의 눈까지 도달하지 못하지만 파장이 긴 붉은 빛은 산란되지 않고 우리의 눈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노을이 붉게 보이는 것...동이 틀대 동쪽 하늘이 붉게 보이는 새벽녘도 같은이유라는 사실..

이상 정보통의 노을이 지는(일출,일몰에 하늘이 붉게 변하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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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가 생기는 이유가 궁금 하시다면 ->무지개의 생성원리

눈의 종류를 얼마나 알고 있으신지..

함박눈(Snow flake) - 굵고 탐스럽게 내리는 눈

특징 : 커다란 눈송이로 내리는 눈

         눈 결정 여러개가 서로 달라붙어 눈송이를 형성해 솜털처럼 내리는 눈

         습기가 많고 결정은 육각형 모양입니다.(눈이 잘 뭉쳐지죠..눈싸움용)

조건 : -15도 정도의 공기에서 형성됨..눈에

싸락눈(Snow pellets) - (싸라기눈)빗방울이 갑자기 찬 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

특징 :  아주 작은 알갱이처럼 단단함..

          구름에서 떨어지던 비가 찬공기에 얼어서 엄청 작은 우박처럼 내리는 눈

          눈의 결정은 기둥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건 -30도 이하의 아주 찬 공기에서 만들어짐

가루눈 (Powder snow) -분설

특징 : 잘 뭉쳐지지 않는 눈..끊기가 없음..(눈싸움용으로 부적절)

         수분이 적고 건조한 가루 모양의 눈으로 아주 작은 얼음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음.

조건 : 싸락눈의 조건과 흡사

진눈깨비(Sleet)

특징 : 눈이 내리다가 공기중에 녹아 비와 섞여서 내리거나 눈과 비가 함께 내림

눈이 내릴 때 불리는 여러 가지 별칭들도 있는데요..재미있네요..

밤사이에 아무도 모르게 내린다고 해서 도둑눈

아무도 밟지 않은 깨끗한 눈- 숫눈

발자국만 겨우 날 정도로 내린 눈- 자국눈

소나기가 내리듯 별안간 많이 내리는 눈- 소나기눈(소낙눈)

우리가 가장 잘아는 그해 처음 내리는 눈 - 첫눈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겨울 풍경을 아름답게 하는 눈꽃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설화 : 내리는 눈이 나뭇가지에 꽃처럼 내려앉은 것으로 나무를 흔들면 쉽게 떨어집니다.

상고대: 공기중의 수증기가 나무에 붙어서 얼은 것으로, 겨울철 맑은 밤에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대기 속에 있던 수증기가 얼면서 나뭇가지에 붙은 것이죠..눈이 내려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겨울    배경에 한폭을 장식 합니다. 높은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도시에서도 호수나 강 가 등의 습기 많은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나무에 붙어서 얼기 때문에 흔들어도 잘 떨어지지 않겠죠..

빙화: 설화나 상고대가 녹아 물이 되어 흐르는데, 그러다 다시 밤이 되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 나뭇가지를 따라 흐르던 물이 얼어붙게 됩니다. 나뭇가지를 감싼 이 얼음은 빛을 받으면 보석처럼 빛이 나는데 이것이 얼음꽃, 즉 빙화입니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성인이 된후 눈이 오면 불편할 일이 먼저 떠오르는 건 어쩔수 없지만...

추운 겨울에도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자연..

참 대견스럽습니다.

눈이 오는 이유가 궁금하시죠?->눈이-오는-이유

눈이 오는 이유??

기본 상식-구름은 작은 물방울들로 이루어져 있음.

그 작은 물방울인 구름 알갱이들이 뭉치고 뭉쳐서 커지면 무거워지고 중력에 의해 더 이상 공중에 떠 있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데 그게 바로 비...

추가지식-구름 알갱이의 크기는 약 0.02mm이고 빗방울은 보통 2mm 정도라 구름 알갱이 백만개가 응결핵주변에 달라붙어 모여야 하나의 빗방울이 만들어집니다.. 응결핵이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할 때, 중심이 되는 작은 고체, 액체의 입자로 중심역할을 하는것은 염분 입자, 연기 입자, 토양의 미세 입자들입니다.

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비처럼 구름 알갱이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과정과 거의 같습니다...차이점은 우리가 추운 겨울에 자주 볼수 있는 성에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고나 할까요!

눈의 생성 과정

구름 속의 과냉각된 물방울이 증발하여 수증기가 됩니다... 이 수증기는 빙정핵에 달라붙어 바로 얼음으로 변하여 눈 결정을 만들죠..

눈 결정

눈 결정의 모양은 바늘처럼 뾰족한 침상, 평편한 판상 모양으로 구분 됩니다.. 눈의 결정은 아주 섬세해서 여러 방향으로 빛을 반사, 굴절시키기 때문에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죠.. 보통 눈 결정은 2mm, 눈 결정이 뭉친 눈송이는 1cm 정도 된다네요..

온대나 한대지방의 구름에는 매우 작은 물방울들과 매우 작은 얼음알갱이들이 들어 있습니다.

매우 작은 물방울들이 증발하여 수증기로 다니다가 매우 작은 얼음알갱이들에게 달라붙어 얼게 됩니다.그런 과정이 계속되면 얼음알갱이들이 커지겠죠?점점 커져서 무거워져서 떨어지게 되는데, 그게 바로 눈입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닌 봄, 여름, 가을철에는 그리 춥지 않기 때문에 떨어지다가 녹아버리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비죠.

눈 결정은 아주 다양하긴 하지만 대부분 6각형 모양입니다. 눈의 결정 모양이 달라지는 이유는 눈이 성장할 때 구름의 기온, 수증기량의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하네요...

비가오는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비의 생성과정

눈의 종류에 관해 알고 싶다면 ->눈의-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