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계산 - 체감온도와 실제온도 차이

 

 

체감온도란?

 

 

 

온도계가 가리키는 온도와는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각각 다르죠...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불면 더 춥게 느껴지고 더운여름 땀을 흘릴 때 바람이 불면 온도는 같더라도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똑같은 기온일지라도 우리 몸은 습도가 높으면 더 덥게 느끼고, 바람이 불면 더 춥게 느끼는데.. 우리 몸이 느끼는 온도는 외부 온도 외의 다른 요소들이 합해져 차이가 있게 마련이죠..이를 느낌온도라 혹은 체감온도라고 합니다.

 

 

체감온도는 기온·풍속·습도·일사 등 기상 요인을 종합해서 계산하는데요..옷을 입은 정도·거주 상태·체질·심리 상태 등도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산출은 곤란하지만 일반적 통계수치로 체감온도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카타(Kata) 온도계의 냉각률에 의한 방법과 C.P.야글로의 실효온도를 사용하는 방법, 링케의 체감온도를 사용하는 방법등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방법들은 기온 이외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을 고려하여 체감온도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기상청에서 행하는 체감온도 산정 공식은 2001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만든 'jag/it' 모델의 계산법입니다. 'jag/it'의 원리는 코와 턱, 이마, 뺨에서 센서를 붙이고 기온과 바람의 속력을 다르게 했을 때 피부의 온도와 열손실이 어떻게 되는지 측정하여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같은 -5℃라도 풍속이 시간당 5km일 때 느끼는 체감온도는 -7℃지만 시간당 30km일 때는 -13℃까지 떨어집니다.

 

공식은 이러 합니다.

13.12+0.6215×T-11.37V0.16+0.3965V0.16×T

 T는 기온, V는 지상 10m의 풍속

 

이 공식은 인체가 느끼는 춥고 더움의 정도를 표준화해 수량적으로 나타낸 것인데 이런 복잡한 계산으로 체감온도를 산출한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휴대용 온도계 뒷면에 부착된 체감온도표나 별도로 만들어진 체감온도 계산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죠..

 

 

 

깨알지식

 

링케의 체감온도공식

tf＝t－4√v＋12I

tf는 체감온도, t는 기온, v는 풍속, I는 지표면이 받는 복사량, 즉 매 cm2 당 1분마다 받는일사의 세기를 칼로리의 값으로 나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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