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종류와 특징

동&식물|2013. 12.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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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파충류로 우리나라 뱀과동물에는 유혈목이(꽃뱀)·구렁이·살모사 등 11종이 있습니다.. 뱀은 변온동물이라 대체로 외부 온도에 의존하기때문에 조류와 포유류가 속하는 정온동물에 비해 먹이는 10분의 1가량 먹으면서도 더 오래 견딜수 있다고 하네요..

 

 

 

뱀눈은 보기엔 멀쩡하지만 실제 장님이나 다름없고, 귀머거리에 코도 형편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 코의 할 일을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혀가 대신합니다. 연방 날름거려 공중의 냄새 입자를 혀끝에 묻혀 입 천장에 있는 야콥슨기관(Jacobson's organ)에 집어넣어 눈,코,를 대신해 상황을 알아차리고 물체를 식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각 기관은 없다는..

 

귀를 대신해 땅바닥 진동으로 소리를 느낍니다.. 또한 눈과 코 사이의 작은 구멍(pit organ)은 0.003도까지도 구별하여 새나 쥐 같은 것을 추적하니 예민한 적외선 감지기의 역할을 하죠..

 

뱀은 오른쪽 허파만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등뼈가 자그마치 300~ 400여개로 자잘하고 짤막짤막하기에 빙글빙글 똬리를 틀수 있다고..

 

 

 

뱀눈은 감고 뜨는 눈꺼풀이 없이 투명한 막으로 덮였고, 요지부동의 눈알로 부라리고 빤히 노려보기에 매섭고 독살스럽습니다.

 

그리고 구렁이처럼 주행성인 것은 눈동자가 사람처럼 동그랗지만 야행성 살모사 따위는 고양이 눈동자같이 세로로 짜개져 있죠..

 

 

까슬까슬하고 가지런히 포개진 배 비늘(복린)과 척추에 한 쌍씩 나는 갈비뼈로 꾸불꾸불 배밀이 하는 운동을 사행(蛇行)이라 하는데요..몸을 이동할 때는 몸을 구부리고 곡선의 정점에 힘을 주어 끌어당기면서 앞으로 나가죠...

 

배비늘[腹鱗]은 기와 모양으로 뒤쪽을 향해 겹쳐져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직선 또는 지그재그로 전진할 수 있다. 사막에서 사는 독사의 일부는 몸을 회전하는 것처럼 하여 옆으로 이동하는데 이를 사이드와인딩(sidewinding)이라 하죠..여튼 배밀이하는 방향성덕에 뱀은 죽어도 뒷걸음질치는 법이 없습니다. 또한 표피의 바깥층이 오래되면 눈 부분까지 포함하여 표피 전체를 뒤집어 탈피하기도 하죠

 

식성은 모두 육식이며 곤충이나 척추동물을 잡아먹습니다.. 먹이를 잡는 방법은 종에 따라서 다른데  입 안쪽으로 향한 이빨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먹이를 물어 삼키는 종이 있는가 하면, 몸으로 감아서 질식시킨 뒤 먹기도 하고 독을 퍼트려 죽인 다음에 먹는 것도 있죠. 아래턱 중앙에 탄력있는 인대(靭帶)가 있어서 자유롭게 입을 벌려 큰 먹이도 삼킬 수 있는데, 먹이는 항상 머리쪽부터 삼킨다고 하네요. 소화기관은 다른 척추동물과 같지만 비교적 짧은 편이고 위액의 소화력이 강해서 먹이로 삼킨 척추동물의 뼈까지 녹일 수 있다는사실...

 

이상 뱀에 관한 겉핥기 정보통이었습니다.^^

 

가장 무서운 뱀의 종류가 궁금하다면 ->치명적인 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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