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차이담은 한구에서는 흑생강 검은 생강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생강은 아니구요 생강과 식물인거죠. 생강향이 나거나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약간의 흑냄새가 은은히 나는 편이죠
원래는 라오스나 태국 북부지방에서 재배되서 방콕에서 흔히
생 끄라차이담을 사는게 쉽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인의 소개로 저희 동네 약재상에서 생 끄라차이담을
1kg에150바트(한화약 5,000원)씩에 5kg을 구입했어요.
한국에서 판매 가격을 보니 100g당 8,000원 정도,3kg정도면 150,000원정도에 판매되더라구요.
끄라차이담의 효능 효과는사포닌, 아르기닌의 다량 함유로
다이어트,면역력증진,피로회복,시력개선,항산화에 특히 좋답니다.
이 사진은 사온 끄라차이담을 흐르는 물에 솔로 박박 닦아서 묻어있는 흙을 닦아낸 모습이예요. 끄라차이담을 말리실 거라면 절대 물에 담가놓았다가 닦지 마세요. 그저 흐르는 물에 솔로 문질러가며 닦아주신 후 바로 물을 빼주셔야 말리기가 훨씬 수월하답니다.(말리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피거나 썩을 수 있습니다)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로 말리는것을 추천 드려요
끄라차이담을 얇게 썰어서 저는 오븐에 넣어 180도에서 5분정도 돌려 준후
하루 실온으로 말렸어요. 그랬더니 약간 꾸득한 상태였어요.
한 3일 실온에서 말려주었더니 바싹 말랐답니다.
곰팡이 안생기게 오래 보관하시려면 꼭 바짝 말려주셔야 해요.
요건 따뜻한 차처럼 드시면 되는데요
20분 정도만 끓이시면 되요 길게 끓이실 필요 없고
3번정도 재탕이 가능합니다.^^
요거는 더욱 잘게 채썰다시피 해서 꿀에 저며 놓은 사진 이랍니다.^^
약간의 흙냄새가 거슬리시는 분들에게는 이 방법을 권해드릴게요.
어느 방법이든 기호에 맞게 해 드세요.
저는 솔직히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선물로 드리는건
꿀에 저민게 더욱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도저도 귀찮고 싫다는 분들은
요렇게 기성제품으로 액기스나 캡슐등의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가격은 한국에서보다 아주 저렴저렴해요.
회사와 제품, 함유성분등에 차이가 있어서
한화로 10,000원~30,000원 정도 입니다.
태국 여행을 마치고 지인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 이신가요? 어르신이거나 나이가 좀 있는분들께 선물 하실 예정이시면 끄라차이담을 선물로 적극 추천합니다. 요즘 피로하고 지치시나요? 면역력 증가와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끄라차이담을 추천해드릴게요^^
방콕에서 두시간 반 남짓 차로 달리면 갈 수 있는 바다 후아힌~ 태국 사람들은 보통 후아힌을 관광목적 보다는 휴식을 위해 찾곤 합니다. BUT 우리에겐 여행지로 통하죠.. 다른 여행지는 도착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카페 & 음식점을 찾아도 보통 이상이긴 합니다만 후아힌은 미리 주변 맛집 커피집등을 잘 검색하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왔던 태국의 와인 최대 산지이자 멋스럽고 맛스러운 레스토랑 몬슨밸리 후기입니다.
후아힌 시내에서 서쪽으로 45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후아힌 힐스 빈야드 와이너리(Hua Hin Hills Vineyard)들어가는 입구부터 느낌 똬악! 2019년까진 입장료 없이 입장후 관광만 하고 내려와도 됐는데 2020년 기준 입구에서 입장료를 인당 200밧씩 받습니다..하지만 이금액으로 레스토랑에서 비용 결재시 차감되니 꼭 200밧 이상의 무엇인가를 먹고 오게 됩니다
주차 후 와이너리 레스토랑 으로 직진 ㅋㅋ
레스토랑 뒷편도 경치는 괜찮습니다.. 점심시간 쯔음엔 바깥쪽에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요
와인 전문 레스토랑이기에 와인관련 전시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와이너리 답게 여기저기 오크통들이 보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에서 재배한 신선한 포도와 그 포도로 만든 포도 쥬스도 맛 볼 수 있게 시식 코너가 있어요. 이 레스토랑의 가장 큰 장점은 레스토랑 전면180도 정도를 모두 발코니를 넓게 빼고 그 발코니에서 탁 트인 시야 가운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와인 시음 물론 무료는 아니고 3가지 종류를 선택해서 페키지로 마실수 도 있고 와인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다면 원하는 와인 한잔으로 선택 & 애주가라면 병째
아쉽게도 메뉴판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요.. 레드,화이트,로제와인 각각 한 잔씩에 디쉬 하나 해서 400밧이 인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와인을 비싼 걸 선택 할 수록 가격은 좀 더 오른 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제와인이 입맛에 맞더라구요.그리고 특히 저 참치 타다끼는 너무 맛나요! 게살 샐러드도 좋았구요!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전경이여요~^^ 이 곳의 장점은 단체 중국인 관광객이 안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서양인들이 느긋이 와인 한 잔 하며 식사를 즐기는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후아힌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해 투어 관광객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개인적인 바램은 이 곳은 원래 분위기대로 단체 투어에 희생되지 않았으면 해요
후아힌에 여행을 또 가야 한다면 저는 망설임없이 이 곳을 다시 들릴거여요~가격대비 분위기와 맛 모두 두손 엄지척 해주고 싶은 곳이거든요^^